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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사 : 배우 최시원 “누구나 망가지는 모습 보고 싶을 것”

posted Dec 09, 2012

얼마 전 시원이가 얘기해 주었던

경향신문 인터뷰가 기사로 떴네요!^^

짧지만 이번 '드라마의 제왕' 관련된 시원이의 생각이나 진지한 이야기가 참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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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시원 “누구나 망가지는 모습 보고 싶을 것”

ㆍ톱스타의 이중성 능청스러운 연기
ㆍ‘드라마의 제왕’ 배우 최시원


그룹 슈퍼주니어의 ‘비주얼’ 담당 최시원(25·사진)은 가수보다는 배우로 먼저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했으니 올해로 연기 경력 7년째. 그동안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대중을 만나왔지만

그는 올 들어서야 배우로서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백치미 넘치는 자아도취형 톱스타 ‘강현민’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내로라하는 연기 고수들 틈에서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 제작 현장의 이면을 까발리는 것이 이 드라마의 취지라면 그가 연기하는 강현민은 대중 앞에서 허세와 가식으로 무장하는 톱스타들의 이중성을 폭로한다.

- 최시원과 강현민 사이의 간극은 얼마나 되나요.

 

 

“누구나 사람이라면 그런 욕망과 속성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돈 좋아하고 자기 자신만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이기적인 면이 있게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모난 부분을 어떻게 깎아내고 컨트롤하느냐의 차이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강현민은 나쁜 사람이라기보다는 순진하고 순수해서 아직 그런 부분이 컨트롤되지 않는 상태인 거죠.”

- 극중 강현민을 통해 연예인들의 이미지 마케팅 비밀이 공개됐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대중 앞에 서는 직업이잖아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미지로 사는 직업이다보니 누구에게나 이중적인 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럴 테고 강현민 역시 그 갭이 크죠. 그 사이를 오가는 게 강현민을 표현하는 핵심이고요.”

- 망가지는 모습이 많아 아이돌가수로서 부담도 됐을 텐데요.

“이중성, 양극단의 끝을 달리다보니 표현이 어려운 것이지 다른 부담은 없어요. 사실 누구나 연예인이 망가지고 깨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잖아요.

저 역시 어린 시절부터 장동건, 정우성, 차승원 같은 배우들을 동경하면서 저런 스타들이 망가지는 모습은 어떨까 하고 많이 상상해 봤거든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지 않을까요.”

-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과 직접 붙는 장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던데요.

“아직은 한참 멀었죠. 다행인 건 매번 촬영이 끝날 때마다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감독님이나 명민이형한테 번번이 이번 촬영에서 제가 고쳐야 할 점, 보완해야 할 점 등을 계속 여쭤보고 있는데 일일이 지적하며 말씀해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번 연기할 때 다시 그런 부분을 적용하고 시도하는 거죠. 그리고 이번엔 특히 선배들의 연기를 통해 새롭게 많은 것을 깨닫고 있어요.

보통 대본을 읽다 보면 각 캐릭터에 대한 상상이 떠오르게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막상 화면을 보니 앤서니(김명민)도 그렇고 이고은 작가(정려원)도 제가 상상했던 이상의 인물들이 그대로 살아 움직이고 있더라고요.

정말 신기하고 소름 돋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 연기생활의 과제가 생긴 거네요.

“ ‘저거다’ 싶었죠. 앞으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할로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진실성을 갖고 싶어요.”

최시원은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엄친아’로 꼽힌다. 유복한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란 모범생 이미지에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닌 그는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CF모델로 종횡무진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배우로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2007년 개봉됐던 한·중합작영화 <묵공>에 안성기, 류더화 등과 함께 출연했다. <드라마의 제왕>에 함께 나온 일본 신예 배우 후지이 미나는

“최시원은 한국의 대표 조각미남”이라며 “같이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고 토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언제부터 자신의 외모가 남다르다고 느꼈나요.

“에이, 그런 적은 없어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저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해주신 분이 할머니예요.

손자손녀들이 잘못하면 많이 혼내셨는데 저는 봐주셨어요. 네 얼굴 봐서 용서한다면서(웃음).”

- 인터뷰 내내 ‘감사하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던데요.

“의도적으로 더 노력해요. 그렇게 말하면 짜증나는 일이나 감정 낭비도 적어지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사랑받고 제가 가지고 누리는 모든 것이 감사하죠.

개인적으로 브래드 피트나 안젤리나 졸리처럼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사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거든요.

저도 앞으로의 삶 속에서 저를 통해 주변을 밝힐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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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말도 조근조근 잘 하고 생각도 바르고!

그 와중에 브래드 피트에서 은근 웃음이...브뤠드 핏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시원이 나이가 왜 25살이죠...?ㅠ_ㅠ

호적상 생일에서도 한살 더 뺀 만 나이로 계산하셨나보네요-_-;

암튼 역시 시원이의 배우관은 확고하고 좋네요^^

  • 흰뚱이 2012.12.10 01:23
    외모질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그런적 없어요 에서 오빠 말투가 느껴져욬ㅋㅋㅋㅋㅋ
  • Sunny 2012.12.10 14:58
    흰뚱이님 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제에서 강현민이 "에이~ 다 알면서~" 하고 손 내젓던 모습 오버랩되고 그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즈히 2012.12.10 19:18
    기사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 히히 오빠의 나이는 어디로?ㅋㅋㅋㅋㅋㅋ